美증권가, 화이자 올해 실적전망치에 실망
- 윤의경
- 2006-02-14 0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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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기대치보다 이익성장률 예상치 낮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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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지난 금요일 공개한 2006년 이익전망치를 두고 미국 증권가는 실망했다는 반응이다.
화이자는 작년에 2006년에 두자리수 성장률을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가 수개월만에 철회했었는데 이번에 발표한 전망에 의하면 화이자의 금년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난 것.
화이자는 1990년대에 성공적으로 시판된 제품들로 세계최고의 제약회사의 자리에 올랐으나 미국에서 2004년에는 항전간약 '뉴론틴(Neurontin)', 2005년에는 항생제 '지스로맥스(Zithromax)'의 특허가 만료됐고 올해에는 항우울제 '졸로푸트(Zoloft)'의 특허마저 만료될 예정이어서 자리보전을 하려면 신약보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화이자는 흡입용 인슐린 '엑주베라(Exubera)' 항암제 '수텐트(Sutent)', 금연약 '챔픽스(Champix)'를 비롯한 6개 신약을 선보일 예정. 대개 엑주베라처럼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나 현재 시장경쟁이 치열한 제품군에 속한 신약의 경우 초기 시판비용이 매우 높은 경향이 있어 이런 이유도 화이자가 이익전망치를 주당 2불로 낮게 잡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증권분석가는 화이자가 올해 매출전망액으로 고지혈증약 '리피토(Lipitor)'는 130억불(약 13조원)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조코(Zocor)'의 제네릭 제품이 등장하고 '바이토린(Vytorin)'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가능할지 의구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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