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MD앤더슨과 항암제 공동연구
- 박찬하
- 2006-02-06 11:54: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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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혈관생성 억제제 '그린스타틴' 임상이행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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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미국의 MD앤더슨암센터와 신생혈관생성 억제 항암제 ' 그린스타틴'에 대한 공동 임상이행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스타틴은 녹십자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항암제로 항암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MD앤더슨암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상이행연구는 국내에선 낯설지만 선진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대형 항암 신약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열쇠로 인식되고 있다.
임상 전 단계나 임상 과정에서 정밀한 동물실험과 임상환자를 오가는 상호 보완연구를 통해 임상지표를 제시함으로써 개발 중인 항암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 임상이행연구의 역할.
녹십자 관계자는 "MD앤더슨암센터는 항암제 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으려는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스타틴의 글로벌 신약 가능성과 시장성이 한번 더 평가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스타틴은 지난해 12월 복지부 신약개발사업 국제협력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총 108억원(정부 54억원, 기업 54억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녹십자 이병건 개발본부장은 "그린스타틴이 대장암의 간(肝) 전이를 현저히 억제한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진 만큼 올해 안에 미국 내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에는 2009년경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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