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 교수 "양심과 윤리준수" 결의
- 최은택
- 2006-02-02 17:15: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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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여명 결의문 채택..."황 교수 논문조작사건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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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의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과학자의 양심과 윤리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지의대 소속 교수 200여 명은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사건과 관련, “학계의 일원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번 일을 자성의 기회로 삼아 참된 과학연구와 진실 지키기라는 사명을 다해 교수로서의 품위를 지키고자 결의문을 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교수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진실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의료, 연구, 교육 매진 ▲객관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만을 발표 ▲환자의 인격 존중과 진실& 8228; 정의에 입각한 진료 ▲진실된 사표(師表)의 길 지향 ▲품위 있는 지성인의 길에 앞장설 것 등 5개 항을 다짐했다.
을지의대 김용일 명예총장은 “학계에 만연한 실적지상주의, 보여 주기식 연구풍토, 연고주의, 권력 지향적 행태 등 고질병들을 우리 스스로 혁파하고, 윤리적이고 양심적인 활동을 통해 연구결과의 질을 높이고자 교수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어 “과학자로서, 또 교단에 서는 교수로서, 남보다 먼저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은 앞으로 과학의 발전과 교육의 미래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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