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노사, 상여금체불로 갈등 심화
- 최은택
- 2005-12-18 15:19: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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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18일째 로비농성..."구조조정 염두한 사전포석"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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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노사가 체불임금 문제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98%의 높은 병상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병원 경영이 어렵다며 임금을 체불하는 뻔뻔스런 곳이 영남대의료원”이라고 주장하며, 의료원의 각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최근 열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의료원 산하 영천병원에서 상여금이 체불되자 로비농성에 돌입, 18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의료원 측이 공식면담을 거부하는 등 사태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
노조 측은 특히 “이번 문제는 단순한 임금체불만이 아니라 대구와 영천 조합원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향후 구조조정을 염두한 사전포석으로 판단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서 영남대의료원 대구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이금출 지부장은 “경영이 어렵다면 납득할만한 경영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염두 한 병원측의 책동에 맞서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천명했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 당선자도 “조합원의 강력한 투쟁의지에 따라 향후 노사관계도, 구조조정 수위도 결정될 것”이라며 “영남대의료원 조합원의 투쟁에 늘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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