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봉사단체, 외국인에 '온정손길'
- 송대웅
- 2005-10-17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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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포함 한가족의료봉사회, 10년간 1만2천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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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무료진료를 갔을 당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현지에서는 치료할 수 없다 고 판단해 한국으로 데리고 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비와 진료비를 전액 지원해 완쾌시켰다.
한가족의료봉사회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당시인 94년 10월 의료취약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영세민들에게 한 가족 같은 사랑과 의술을 베풀기 위해 조직된 동호회로서 월 1회를 목표로 지금까지 10여 년간 총 103회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손기호 약제부 부장이 동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약사 8명을 비롯해 의사 50명, 간호사 85명, 의료기사 25명, 행정직 및 기타직 50명 등 총 218명의 의료진, 비의료진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가족의료봉사회의 주된 활동은 국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사회소외계층들에게 무료진료를 베푸는 것이다.
지금껏 10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총 1만 2000여 명에게 사랑의 의술을 베풀었고, 지난 한해동안의 주요 진료실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총 6회에 걸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독거노인 등 총 460여 명에게 의료혜택을 베풀었다.
한가족의료봉사회의 무료봉사 활동무대는 비단 국내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한해에 1회 해외 무료진료를 기본으로 해 2000년, 200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3000여 명, 2003년 키르기스스탄에서 750여 명, 2004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 일대에서 1000여 명에 대한 진료의 성과를 거두어 지금껏 해외에서만 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한가족의료봉사회의 활동에서 인상적인 것은 해외 무료봉사에 소요되는 항공료 및 체제비용 모두가 병원차원이나 다른 경제단체의 보조없이 동호회원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해외경비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병원 에서는 약품, 진료 및 검사재료, 간호물품, 차량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가족의료봉사회 김대은 총무는 “우리 봉사회 회원들은 자비를 들여가며 해외봉사에 나설 정도로 봉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오히려 해외에서 무료진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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