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사들, 타이페이서 6년제 확정 환호
- 강신국
- 2005-08-21 0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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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대만 대북약사공회 방문...우정의 시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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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강신국 기자)서울 약사들과 대만의 대북 약사들이 환태평양 시대의 바른 약사상 정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또 한국서 전해진 약대 6년제 확정소식에 환호성을 질렀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 방문단은 18~20일 3일간 대만 대북약사공회를 방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북시약 연서맹(連瑞猛) 이사장은 서울시약 방문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27년간 쌓아온 우정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어 약대 6년제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서울에서 전해지자 서울시약 방문단은 일제히 환호하며 먼 타국 땅에서 약대 학제개편의 기쁨을 만끽했다.
권태정 회장은 “드디어 약사사회 발전의 한 획을 긋는 약대 6년제가 확정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약대 학제개편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북 TV방송들도 KBS뉴스를 인용, 한국의 약대 학제개편 소식을 국제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권태정 회장은 “이번 모임을 통해 양 약사회간 상호신뢰를 기초로 약학발전은 물론 양국의 약사제도 등 공동 관심사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데 뜻이 있다”며 “21세기 환태평양 시대를 이끌어갈 동반자가 되자”고 선언했다.
아울러 “오늘(19일)은 한국의 약학대학 학제가 6년제로 개편이 확정된 뜻 깊은 날”이라고 밝히자 대북 약사들은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에 대북약사공회 연서맹 이사장은 “의약분업, 약사정책 등 대만이 한국에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양 단체의 상호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이사장은 “1979년 첫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25차례의 상호방문을 해왔다”며 “이는 양 단체의 발전과 괘를 같이해 왔다”고 평가했다.

양 단체는 이어 공식환영 만찬장에서 노래실력을 뽐내며 우정을 다졌다.
대북약사들은 '첨밀밀'(등려군)을 부르며 서울약사 친구들을 환영했고 서울시약은 '서울의 찬가'(패티김)로 화답했다.
서울시약 방문단은 또 대북약사회의 안내로 쥬밍 박물관, 대북시 박물관, 대북 101빌딩 전망대 등도 관람했고 대북시약사공회 회관을 방문, 교육시설& 183;사무국 등을 둘러봤다.
한편 대북시약은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서울의 한자표기인 '수이(首爾)'(한글 발음 '서우얼')로 현수막을 제작했다. 대만 약사들은 서울을 더 이상 '한성'으로 부르지 않았다.
권태정 회장, 이기종·곽혜자·조덕원·박상룡·임금숙 부회장, 이경옥 의약분업정책단장, 박정일 대외협력단장, 성수자 국제홍보팀장, 김종길 총무·김성철 약학·엄태순 여약사·박규동 의약분업·임득련 약사지도·박희성 환경·이종자 홍보·이경자 국제·황계자 병원약사위원장, 윤주섭 총회의장, 김용자·김춘홍 부의장, 종로 임준석·성동 김영식·광진 조성오·동대문 김형근·중랑 정덕기·성북 조찬휘·동작 박찬두·관악 신충웅·서초 이규삼 회장, 권혁구 이사, 김예자 서울시의원. (서울시약 배포자료 순)
서울시약사회 대북약사공회 방문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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