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신약 출시...머크·화이자 주도
- 송대웅
- 2005-07-04 0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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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 HLD상승약 '니아스파노지속정'...화이자 3품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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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다국적제약업계의 신제품시장은 머크, 화이자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하반기 출시 신제품은 한국머크의 '니아스파노지속정(니코틴산)'.
'니아스파노지속정'은 9월말에서 10월초사이에 발매될 예정으로 이달초 발매된 MSD의 '바이토린'과 더불어 하반기 고지혈증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국머크 관계자는 "니아스파노지속정은 현재까지 나온 고지혈증약중 HDL(좋은콜레스테롤)수치를 가장 많이 높여줄 수 있는 제제"라며 "LDL(나쁜콜레스테롤)과 TG(전체콜레스테롤)를 낮추는 작용도 있어 환자의 지질프로파일을 전반적인 좋은방향으로 유도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관상동맥질환자 사망자들의 위험인자를 분석한 여러결과에 따르면 LDL수치가 높아도 HDL수치가 높으면 사망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이외에도 지난 6월2일 허가를 받은 항암제 '얼비툭스'의 홍보대행사 선정작업에 착수하는 등 발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 COPD약 '스피리바'와 정신분열증약 '젤독스'를 발매한 한국화이자는 하반기에도 '브이펜드(항진균제)'에 이어 '리리카(간질,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카듀엣(고지혈증,고혈압)'등을 발매해 연초 목표한 5개의 신제품을 모두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가장먼저 출시될 브이펜드는 골수이식, 장기이식 및 항암요법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AIDS 환자 등 매우 치명적인 고위험 환자군의 진균감염인 '급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진균 감염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에서도 기존 표준 치료제인 암포테리신 B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생존율을 제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측은 "기존 제제가 주사제만 제공했거나 경구제가 있더라도 효과가 충분하지 못했던 반면, 브이펜드는 96%의 높은 흡수율을 나타내는 효과적인 경구용도 발매되어 보다 간편한 투약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출시후 식도 칸디다증과 칸디다 혈증을 추가 승인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리카는 작년도 FDA승인을 받은 효과와 용량조절면에서 뉴론틴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기존 뉴론틴과의 시너지효과 및 적절한 포지셔닝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6월말 허가를 받아 하반기 말에 출시될 예정이고 카듀엣도 이르면 12월에 발매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GSK측은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제 ‘말라론’을 이르면 하반기내 출시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런치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등은 여타 신제품 없이 상반기 제품에 추가된 적응증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일 크레스토 발매 1주년 돌잔치를 개최한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신제품 없이 최근 심부전 적응증을 추가받은 고혈압약 ‘아타칸’의 32mg 고용량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강종희 홍보팀장은 “하반기에 별다른 신제품은 없이 작년출시했던 제품들을 푸쉬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항암제와 아타칸을 비롯한 일부 기존제품의 적응증추가 및 보험적용내용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파킨슨병약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움을 개최한 노바티스는 면역억제제 ‘써티칸’을 현재 허가진행중이여서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이 많다.
노바티스 안병희 홍보이사는 “만성변비 적응증을 추가해 변비치료제로 새롭게 부각된 젤막과 페마라, 디오반 등 적응증이 추가된 약물을 더욱 활발히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 최봉훈 차장은 “2월 런치된 COPD약 스피리바가 주요대학병원에서 D/C 통과가 거의 완료됐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에 타이레놀옥시, 듀로제식 디트랜스, 벨케이드 등 다수 신제품을 출시한 얀센과 릴리, 오가논 등은 하반기에 별다른 출시계획 없이 기존제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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