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주사 치료대책 왜 안내놓나" 질타
- 최은택
- 2005-06-30 1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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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등 40여명 가두시위...예방대책 등 촉구 특위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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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고름주사’ 파문과 관련, 피해자 치료와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30일 이천 주사제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피해자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정부의 방관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가두행진을 벌인데 이어 오후에 이천시장과 피해자대표,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피해자들은 특히 늦장 대처에 대한 사과발언은 물론 피해보상, 가해의료인에 대한 문제, 관리소홀책임 등에 대해 정부가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대해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여전히 부작용 속에 고통을 받고 있고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1년까지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들은 이 문제가 단순히 1개 의원에서 벌어진 단일사건으로 축소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특위를 통해 치료대책은 물론 정부의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지자체인 이천시는 이와 관련 지역주민들이 집단적으로 피해를 입음에 따라 치료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나 관련 법 규정이 없어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천시는 자자체 차원에서 먼저 치료를 하고 사후에 중앙정부로부터 치료비를 보전 받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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