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소텔, 유방암환자 사망률 30% 감소
- 송대웅
- 2005-06-16 1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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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개월 추적조사 NEJM발표, 재발가능성 28%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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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의 탁소텔이 유방암의 재발 가능성과 사망위험을 각각 28%와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림프절 양성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탁소텔을 투여한 3상 임상시험의 55개월 째 추적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임상시험은 전세계적으로 약 1,500 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국제 연구 그룹(Breast Cancer International Research Group, BCIRG)에 의해 진행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수술 후FAC(5-플루오로우라실, 독소루비신, 사이클로포스파미드)라는 기존의 표준요법, 혹은 TAC(탁소텔, 독소루비신, 사이클로포스파미드)을 투여 받았으며 모든 환자들이 결과 분석에 포함됐다.
이라고 스페인 종양 연구 그룹의 회장인 산 카를로스 병원 미구엘 마틴 박사는 “이번 탁소텔 연구 결과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재발 위험 감소가 호르몬 수용체 양성과 음성 환자 모두에서 나타났으며,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와도 무관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모든 수술 가능한 림프절 양성 유방암 환자들이 TAC요법을 투여 받음으로써 생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시험의 공동의장인 캐나다 애드먼튼 앨버타 대학 크로스 암 연구소의 존 맥키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탁소텔을 투여 받은 환자의 87%가 5년 동안 생존했고, 탁소텔을 투여 받지 않은 환자의 경우는 81%가 생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로 인해 5-플로오로우라실을 탁소텔로 대체함으로써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보다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험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탁소텔은 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로는 유일하게 호르몬 수용체 양성과 음성 환자에게 모두 생존 이익을 보인 탁소이드 계열의 항암제다.
이 임상시험 결과가 저널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결과는 이미 2003년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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