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임원진 평균연령 56세...약사 20%
- 최봉선
- 2005-04-11 0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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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 52세...업체당 7.5명에 서울대출신 2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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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등기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55.73세이고, 대표이사들의 평균 연령은 51.88세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25개 상장제약사가 최근 공시를 통해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와 사외이사 등을 포함한 등기임원은 188명으로 업체당 평균 7.5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상장사 668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제조업 평균 등기임원 5.92명, 금융업 7.1명, 비제조업 6.5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사외이사는 업체당 2명꼴인 50명에 이들의 평균연령은 60.64세로 나타났다. 등기임원중 최고령자는 동성제약 이선규 회장으로 81세이고, 이어 전경련 회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으로 78세, 최연소자는 33세인 신풍제약 장원준 상무이며, 대표이사 가운데 최연소는 36세인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이고, 한올제약 김성욱 사장은 37세.
기업별 평균 임원진 연령을 보면 삼일제약이 63.5세로 가장 높았고, 동성제약 61.4세, 한미약품과 제일약품, 환인제약이 각각 59.7세, 신풍제약 59.6세, 유한양행 58.8세, 대원제약 58.6세, 중외제약 58.4세 순으로 높았다.
반면 한독약품 47.8세, 최근 임원진을 새롭게 선임한 동신제약 49.1세, 삼성제약 50.3세, 태평양제약 51.2세, 일성신약 52.3세, 종근당바이오 52.6세, 근화제약 52.8세 등이다.
임원진들의 출신학교별로는 서울대학교가 전체 25.4% 정도인 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국내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서울대출신이 차지하는 구성비율 26.6%와 비슷한 수치다.
이어 해외 유학파가 12%인 21명, 성균관대학교 16명으로 9.3%를 차지하고 있고, 중앙대학교 13명, 고려대와 한양대 출신이 각각 10명, 연세대가 8명, 경희대와 경북대가 각 6명, 동국대와 영남대가 각 4명을 차지하고 있다.
가톨릭의대 3명(모두 사외이사), 외대와 충남대, 단국대가 각 2명, 강원대, 명지대, 방통대, 건국대, 부산대, 한남대, 전남대, 아주대, 계명대, 국민대, 충북대, 청주대, 전북대, 우석대, 전북산업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대 출신 34명에 의대 출신 9명으로 의약사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사의 경우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치과의사인 한올제약 김성욱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외국인 임원도 한독약품 3명, 근화제약 2명 등 모두 5명이 분포되어 있었다.
한편 이번 분석자료에 임원진의 출신학교를 공개하지 않는 한독약품(7명)과 제일약품(10명)에 대해서는 출신학교 집계에서 제외했으며, 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공동대표의 경우 회장보다는 사장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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