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제약사 '아스텔라스' 본격 출범
- 송대웅
- 2005-03-24 12: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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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노우찌-후지사와 한국법인 내달 1일 공식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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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위제약사인 야마노우찌와 후지사와의 합병회사인 ‘아스텔라스(Astellas)’가 내달 1일 본격출범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의 새 사무실은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역 사거리에 있는 금하빌딩 6층(모토로라 건물, 약 400평)으로 확정되어 현재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서울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한국야마노우찌는 이달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후지사와는 내달초에 이전을 완료해 내달 1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합병회사인 아스텔라스의 사장으로 한국야마노우찌의 야나기 토시히로 대표가 취임하며, 부사장은 후지사와 이태로 사장이 맡게되며 직원 규모는 각사의 인원을 모두 흡수한 130명(야마노우찌 100명, 후지사와 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법인의 출범은 일본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기타 다른나라들은 각국의 상황에 맞게 출범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아스텔라스’란 이름은 ‘빛나는 별’이란 뜻으로 미국의 브랜드네임 연구소에 의뢰에 지은 이름으로 새로운 합병회사명을 쓰는 것은 그만큼 완전한 하나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회사조직은 일단 1사업부, 2사업부로 나누어 1사업부는 야마노우찌제품 중심으로 야나기 토시히로 사장이 총괄하고 2사업부는 후지사와제품 중심으로 이태로 부사장이 총괄하게 되어 점차 하나의 조직으로 합쳐질 전망이다.
야마노우찌 관계자는 "우선 1,2사업부 체제로 운영되다가 빠르면 6개월에서 늦어도 1년내에 완전한 조직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배경에 대해 후지사와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외국자본에 의한 M&A가 법적으로 가능하게 됨에따라 일본의 제약사들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서로간의 합병을 통해 거대제약사로 거듭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법인의 경우 양사의 인원을 모두 흡수하며,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은 예전과 같이 운영 될 것”이라며 합병시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새로 탄생하는 아스텔라스 한국법인의 매출은 약 700억~800억대로 추정되며 이는 베링거인겔하임(650억) 등 일부의 미국, 유럽계 다국적사를 뛰어넘는 규모로 11~13위권에 포진되어 중위권 싸움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1000억대 이상의 대형제약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후지사와는 장기이식후 투여하는 면역억제제인 ‘프로그랍’과 아토피치료제 ‘프로토픽’ 등을 시판중이며, 야마노우찌는 고혈압약인 '라우간', '올데카', '페르디핀(주사)' 및 전립선비대증약 '하루날', 만성동맥폐색증 궤양치료제 '베라실', 항구토제 '나제아' 등을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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