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펜·PM정 등 일반약 가격 줄줄이 인상
- 최은택
- 2005-03-18 0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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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삼일제약 등 7~10% 선...살충제도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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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 일반약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삼일제약, 영일약품 등도 일부 품목의 가격을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또 동성제약은 자사 염모제의 도매할증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해, 도매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최근 해열진통소염제 ‘부루펜(시럽/정)’과 비충혈제거제 및 복합제 ‘액티피트(시럽)’, 결막충혈제거제 ‘산스타G점안액’,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 종합감기약 ‘콜디’ 등의 가격을 종전보다 평균 7~8% 가량 인상하겠다고 거래 도매에 통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이래 5년 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면서 “유가인상 등 원가보전 차원에서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르텍’의 경우 UCB제약의 출하가 변동이 없기 때문에 소폭 조정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일약품도 속효성 멀미약인 ‘보미롱산’의 가격을 20% 가량 상향조정키로 하고 이미 직거래 약국들과는 협의를 진행 중이며, 도매에는 내달 1일부로 인상가가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보미롱산은 지난 10년 이상 가격변동이 없었던 제품”이라며 “퍼센티지상으로는 큰 폭으로 인상되는 것 같지만 가격이 낮아 실제 인상액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제약도 외용항진균제인 ‘피엠정’과 ‘피엠졸큐’를 내달부터 10% 가량 인상키로 결정하고 이미 거래 도매업소에 통보했다.
또 동성제약은 자사 대표제품 중 하나인 염모제 ‘세븐에이트’의 시장가격을 바로잡기 위해 기존에 도매업체에 제공했던 할증을 줄이기로 하고 연초에 거래도매에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매 비축분이 소진되는 4~5월께면 출고가에 곧바로 반영될 전망이다.
일동제약의 정장제 ‘비오비타’도 지난달에 이어 내달부터 가격이 상향조정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으나, 회사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재확인 했다.
이 관계자는 “비오비타는 현재 150g인 규격을 세분화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가격조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계에 따르면 부외품인 일부 밴드류와 살충제류 등의 도매출고가도 내달부터 인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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