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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여약사 정서 무시 못했다"

  • 강신국
  • 2005-01-21 19:05:55
  • 여약사대회 적극지원키로...존폐문제 '종지부'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여약사대회에 약사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동안 지속돼온 여약사대회 존폐문제에 종지부를 찍었다.

원 회장은 21일 1차 전국여약사(사회참여)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여약사대회를 유지하자는 여약사들의 바닥정서를 무시할 수 없었다"며 "여약사대회를 통해 약사직능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회장은 "여약사는 이제 약사사회의 메이저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면허 소지자중 62%가, 재학생도 80% 이상이 여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하지만 "여약사대회를 약사대회로 확대하는 것도 옳다고 생각했다"며 "남약사들이 내빈석에 앉아 있는게 아니라 대회에 참여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특히 "이번 여약사대회 개편문제에 사적인 감정은 절대 개입되지 않았다"며 "여약사를 약사 사회의 큰 틀로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원 회장은 "이제 여약사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약사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영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여약사·약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 것"이라며 "현안도 많은데 ‘여’자 하나로 고민을 하냐는 일부 약사들의 의견을 들었을 때 고민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여약사 대표들의 힘이 필요해졌다"며 "여약사대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와 시도약사회가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약사위원회는 전국여약사대회 개최를 올해 사업계획으로 확정하고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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