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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국내제약사, 올 매출목표 평균 16% 설정

  • 최봉선
  • 2005-01-20 07:02:40
  • 한미 광동 종근당 등 20% 이상...동아, "6천억시대 연다"

전반적인 내수부진속에서도 지난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제약업계는 2005년도 역시 평균 16%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일 데일리팜이 1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올 매출 목표를 집계한 결과, 대원제약이 가장 높은 38.5%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LG생명과학의 7.7%까지 이들 제약사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은 지난해 5,438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11% 증가한 6,060억원을 목표로 잡아 제약업계 사상 첫 6,000억 매출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격적인 영업과 미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R&D로 240억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국내최초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상품화와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ETC 17품목, OTC 4품목을 발매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한 가운데 올해에는 13% 성장한 3,8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3,200억 규모의 매출로 전년(2,434억) 대비 31%의 급성장한 한미약품은 올해에는 20% 늘어난 3,800억 목표에 당기순이익 380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 당뇨병 치료제 '그리메피드'의 성장 주도와 먹는 무좀약 '이트라', 치매치료제 '카니틸', 항생제 '클래리', 소염효소제 '뮤코라제'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감안한 것이며, 비만치료제 '슬리머', 간질 치료제 '가바페닌' 등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000억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한 중외제약은 올해 전년(3,059억 추산) 대비 14% 성장한 3,49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120억원에 17% 성장한 2,470억원을 올 매출목표로 설정했으며, LG생명과학은 작년 2,136억 매출대비 7.7% 성장한 2,300억원으로 예상, 집계 대상 19개 제약사 중 가장 낮은 목표비율이다.

종근당은 전년도 1,966억 매출대비 28% 성장한 2,527억원 목표로 했으며, 지난해 4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광동제약은 올 매출을 전년(1,870억 추산)보다 37.4% 성장한 2,570억원으로 설정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74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 올해는 26% 성장한 2,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령그룹은 2009년 1조원 매출시대를 목표로 5개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의약품사업에서 5,200억원을 돌파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관계사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녹십자는 녹십자PBM과 녹십자상아의 통합매출 3,133억원을 올렸으며, 올 매출목표는 15% 성장한 3,630억원으로 잡고있다.

녹십자는 특히 지난해 11월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2010년 매출 1조원, 순이익 800억원 규모의 Total Healthcare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1,400억 매출에서 올해에는 해외수출 300억원을 포함하여 28% 증가한 1,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1,000억원대 매출에 진입한 삼진제약은 20% 성장한 1,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올 상반기중 SK케미칼과 합병을 마무리하는 SK제약은 지난해 850억 매출에서 올해 29% 늘어난 1,1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직 합병법인의 상호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SK케미칼은 제약부문을 포함하여 1조3,000억원대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620억 매출대비 20% 증액된 7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40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원제약은 38.5% 성장한 563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코스닥기업들 가운데 안국약품이 전년 450억 매출보다 28.7% 증가한 560억원을 목표로 잡았고, 진양제약이 15% 늘어난 500억을, 바이넥스가 지난해 162억 매출에서 올해에는 20% 늘어난 200억원을 설정했다.

이외에도 한국프라임제약이 지난해 130억 매출에서 38% 증가한 18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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