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 회전기일 12년간 73일 단축
- 최봉선
- 2005-01-15 0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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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비율 절반이상 감소...재무구조 안정 '분업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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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1991년 이후 2003년까지 12년동안 매출채권 회전기일이 2개월 이상 줄었고, 부채비율은 절반이상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성이 높아 졌으나 순이익률은 1% 늘어나는데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91년 제약사(159개 집계)들의 매출채권 회전일은 평균 207.3일로 7개월 가량됐으나 2003년(96개사 집계)에는 134일로 무려 73일이 단축됐다.
특히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176.3일(109개사 평균)에서 불과 3년만에 42일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우리나라 제조업 평균 52일(2001년도 기준, 99년 63일, 2000년 53일)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긴 회전기일이라는 점에서 회전단축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약품 산업이 여타 산업분야에 비해 이처럼 회전기일이 긴 것은 대부분 판매경쟁의 수단으로 회전을 늘려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부채비율에 있어서는 91년에 200.71%(159개사 집계)였던 것이 2003년에는 79.12%(96개사 집계)로 무려 121.59% Point나 감소하는 등 10여년만에 정부가 권장하는 100% 이하로 떨어졌다.
제약업계의 부채비율은 IMF 직전인 97년까지 200%를 상회하고 있었고, IMF에 접어든 98년과 99년 1년 사이에 50% 포인트 떨어졌으며, 분업이후 3년 동안에는 42.5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부채와 자기자본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안정성 지표로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업계의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은 IMF당시 구조조정과 긴축재정에 들어갔고, 무엇보다 의약분업의 영향으로 현금흐름이 양호해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자기자본 순이익률은 91년에 평균 9.45%였으나 2003년에는 1.08% 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의약분업 이후 3년간에 5.77% 상승하는 호황을 맞기도 했다.
제약업계는 97년까지 매년 순이익률이 감소했고, IMF체제가 본격적으로 들어간 98년에는 마이너스 7.11%까지 떨어지기까지 했으며, 그 이후 서서히 이익률이 늘어 2002년부터 두자릿 숫자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연도별 매출성장률, 부채비율, 순이익율, 회전일 photo/200501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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