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올해 15% 이상 '고성장' 목표
- 송대웅
- 2005-01-14 1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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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37%-릴리·아스트라 20%대-한독·베링거·바이엘·얀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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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이 신년회의 등을 통해 올한해 목표와 영업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특히 일부 회사들은 30% 이상 오른 공격적인 매출목표를 잡고 올한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최근 주요 다국적제약사의 올해 매출목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합병법인이 출범하는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15% 성장한 5,5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수출, 위탁생산, 시약 등 모든 부문을 포함 한 것으로 이중 순수 국내 완제의약품 매출은 4,800억여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도에 3,400억대의 매출을 올린 화이자제약은 올해 10% 성장한 3,800억여원의 매출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젤독스, 카듀엣 등 다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있지만 이들이 종합병원 중심의 처방제품이여서 올해에 직접적인 매출기여도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작년에 이어 제네릭제품으로 인한 노바스크의 매출감소의 폭이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올해 목표를 전년대비 37% 성장한 3,308억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GSK 관계자는 “작년에 새로 출시한 5개제품이 자리잡아 가고 있고, 제픽스, 헵세라, 아반디아 등 기존제품의 약진이 예상된다. 작년 한해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도 1,380억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현상유지를 한 한국얀센은 항암제 벨케이드, 마약성진통제 타이레놀옥시 등 신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15% 성장한 1,600억원을 목표를 잡았다.
얀센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매년 2~3개의 신제품출시가 예상되어 매출목표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것.
작년에 처음으로 1,000억대를 넘어선 BMS,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3사는 10~30%대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35%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도 25%~30% 성장한 1,300~1,400억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MS는 10% 상승한 1,100억을, 한국릴리는 약 20% 성장한 1,200~1,300억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 관계자는 “현재 올해 목표는 계속 수정을 거치고 있다. 이달 마지막주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1박2일 전지워크& 49406;을 거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18억(전문약 860억, 일반약 58억)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는 바이엘헬스케어는 올해 전문약매출을 16% 상승한 1,000억으로 상향조정했고, 로슈를 흡수한 일반약 부서의 매출목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바이엘 관계자는 “동물의약품사업부와 진단사업부의 매출을 합쳐 생각한다면 바이엘헬스케어의 올해 목표는 1,800억+α(로슈 일반약 인수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일반약 부진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작년매출(640억)대비 15% 성장한 737억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전문약이 590억(14.4%↑), 일반약이 147억(14.6%↑)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밖에 노바티스가 1,500억대, 로슈는 1,000억을 넘긴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금주에 제주도에서 애뉴얼미팅을 진행중인 한국MSD는 조만간 최종확정매출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처럼 다국적사들이 도약의 한해를 다짐하며 목표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어느해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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