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불법지방 흡입술 보도 MBC '응징'
- 김태형
- 2005-01-12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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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거부운동·의사출연 거부 검토...취재기자 원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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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환자는 마루타’라는 제목으로 의사의 불법 지방흡입술을 보도(MBC시사매거진 2580)한 MBC에 대한 역공에 나섰다.
의협은 12일 MBC보도와 관련 “반인륜적인 보도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악의적인 방송으로 의사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MBC를 이번 기회에 철저히 응징하자”고 독려했다.
의협은 “현재 전국적이고 조직적인 MBC시청거부운동 추진, MBC방송 의사출연 일체 거부 조치 등 다각적인 응징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의협은 취재기자인 김 모씨에 대해서 “당사자에게 사과나 반성은커녕 협회장의 인터뷰를 요구하며 2탄, 3탄 방송을 계속 내겠다고 공갈치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의협은 “진상확인 결과 김 모기자는 지난달 30일경 사무장을 사칭하고 진료실로 잠입하여 지방흡입술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고, 그 후 올 1월5일 다시 병원에 나타나 ‘기자’라고 밝힌고, 2580에 방송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엉겹결에 엎드려 사정하는 의사의 머리 위에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악의적으로 촬영하여 여과없이 방송한 반인륜적인 자”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쓰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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