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올해도 신약-제네릭 '러시'
- 최봉선
- 2005-01-06 1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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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동아-유한, 신약 눈앞...'리덕틸 vs 슬리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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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제네릭 제품의 선전이 예상된 가운데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신약과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을 시작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등 잇따른 신약 승인이 예상된다.
유한양행의 신약은 그러나 올해 허가는 가능하지만, 출시까지는 다소 유동적이다.
특히 동아제약의 신약이 출시될 경우, 그동안 다국적제약사들의 독무대였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한판 '맞짱'이 예상되고 있다.
유유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세계적인 신약 '맥스마빌' 품목허가를 지난해 11월16일자로 취득하고 올 3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맥스마빌은 7년간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발매 첫 해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내 국내 1,000억원 골다공증 시장의 톱품목으로 진입하여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 주목된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돌충을 일으켰던 한미약품이 이번에는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겨냥한 제네릭 '슬리머'가 빠르면 올 상반기 허가를 얻어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대략 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고, 리덕틸이 250억, 제니칼이 130억원 규모의 쉐어를 확보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계 시장에 기존제품인 '메버스틴'(로바스타틴)’과 더불어 '리바로 정'(피타바스타틴)을 오는 5월경에 출시하면서 스타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년전 일본 코와·니산화학이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도입계약을 체결한 중외제약은 본격적인 프리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판매허가를 확득한 고혈압약인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에 대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메텍은 일본 산쿄社에서 개발한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주하고 있는 국내의 기존 ARB 제제인 로살탄보다 1.5배 이상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는 제품의 우수성과 막강한 영업력을 내세운 본격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전망이다.
국내 시판중인 ARB제제는 코자(MSD), 아프로벨(사노피신데라보), 디오반(노바티스), 테베텐(한독-아벤티스), 프리토(GSK)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
제일약품은 8년간의 제제연구 끝에 신제형으로 제제특허 등록중인 피록시캄 패취제제인 일반의약품 '무르페 패취'를 오는 4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48시간 지속형 관절염 치료제 올 제일약품이 주력할 제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MSD가 오리지널인 '티에남'(이미페넴) 제네릭을 중외제약에 이어 두번째로 원료를 자체 제조한 '실라페넴'을 이달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룹은 계열사를 포함해 '2009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과 함께 올해 상당수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ARB고혈압치료제 '앤지토 정'(프라노살탄)을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프라바스타틴 정', 혈당강하제 '염산 메트포민 정' 등 다수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제약=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상품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ETC 17품목과 OTC 4품목을 발매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골다공증치료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의약외품, 건식 등을 포함하여 20여품목을 보선일 예정이며, 특히 특허만료된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개발에 주력하여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외제약= 전문약 가운데 항암제인 '이다루 주'를 오는 4월에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동맥경화용제 '리바로 정', 고혈압치료제 '중외비소프로롤 정', 간질치료제 '가비트릴 정' 등 3품목을 오는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반약은 빈혈치료제인 '훼럼위크 연질캅셀'과 멀티비타민제 '비타너지정'도 5월에 출시, 중외제약은 오는 5월에 5개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슬리머’를 비롯해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탐수로이신',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가바페닌' 등 20여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특히 지난해 100억원대 매출품목이 8개에서 올해는 15개 품목 이상 늘려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매출성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 일본 Fujisawa제약과 라이센싱 계약을 맺은 혈압강하제(Calcium Channel Blocker) '니바딜 정'을 오는 4월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 Tsumura사와 계약을 맺은 한방과립제 6품목(일반의약품)을 6월중에 선보인다.
기존 소화성궤양, 위염치료제 란스톤 캅셀의 신제형인 '란소프라졸 속붕해정'과 Teicoplanin 주사용 항생제인 '티코시드 주'를 8월중에 출시한다.
보령제약= 전문약으로는 염산 메트포민정(혈당강하제), 프라바스타틴정(고지혈증), 토르세미드정(이뇨제), 앤지토정(프라노살탄, ARB고혈압), 클라릭정(항생제), 클라릭건조시럽(항생제), 뉴로트로핀정(진통제), 포스겔 정(500T, 위장약), 에바스텔(항히스타민제), 옥시라세탐정(치매치료제) 등이다.
또 일반약 중에는 구심 골드액, 뉴브이 롯도 이엑스 점안액, 중국동인우황청심환-비(사향함유), 5종류의 비타민, 용각산 트로키, 용각산 쿨 과립, 누키 비타 어린이 츄어블정, 처방용 파스인 맨담 류마제로 플라스타(디클로페낙)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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