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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 장기입체촬영가능 'MDCT' 도입

  • 송대웅
  • 2004-12-29 10:42:39
  • 대장암, 심혈관질환 신속 정확하게 진단 가능

MDCT 촬영장면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혈관(관상동맥), 대장 등 움직이는 인체의 장기까지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컴퓨터단층촬영창치(CT)가 국내에 도입됐다.

강북삼성병원은 29일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을 카데타나 내시경 같은 기구를 직접 장기에 집어넣지 않고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40 슬라이스 MDCT'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CT가 주로 정지된 장기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나 MDCT는 고속촬영으로 심장혈관, 대장 등 움직이는 장기까지 입체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5-6대만이 운영되고 있는 '40슬라이스 MDCT'는 전신 CT혈관조영술을 33초에 0.625mm두께의 3745 슬라이스를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2배이상의 시간단축과 2배이상의 해상도를 보인다.

또한 촬영후 횡단면영상을 원하는 방향으로 동일한 화질을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고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할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록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준다.

병원측에 따르면 환자들이 걱정하게 되는 방사능피폭에 대하여서도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더 나은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방사능 피폭은 매우 적은 정도로 감소하여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다는 것.

강북삼성병원 방사선과 교수는 “ 심장혈관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대장과 같은 움직이는 장기 촬영 시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입체영상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진단영역이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및 대장질환 등을 위험과 고통 없이 검사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발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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