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정상놓고 한독-동아 '난형난제'
- 송대웅
- 2005-01-03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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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올해 6천억 목표-사노피·아벤티스 합병 본격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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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 제약업계는 새롭게 출범하는 한독-사노피·아벤티스 합병법인과 동아제약이 업계 수위자리를 놓고 한층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한독-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합계 작년도 예상 매출총합이 4,800억에 육박해 3,400억대의 매출이 예상되는 유한양행과 화이자제약을 제치고 동아제약(5,500억 예상)에 이어 단숨에 업계2위로 뛰어오르며 수위자리를 넘보고 있다.
특히 일반, 전문의약품 등 순수 의약품 매출은 이미 동아제약을 앞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동아제약 영업본부 산하의 작년도 예상매출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을 다루는 병원사업부가 1,900억대, OTC사업부가 800억대, 박카스 사업부가 1,800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4,500~4,600억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측은 박카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발매가 예상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신약출시와 더불어 올해 급성장한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암로디핀(고혈압), 피나스테리드(전립선비대증), 알렌드로네이트(골다공증)제제 등 ETC 17품목, OTC 4품목을 발매해 10% 성장한 6,050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한독-사노피·아벤티스도 인슐린제제인 ‘란투스’와 ‘에피드라’ 및 아마릴과 메포민이 혼합된 복합 당뇨약인 ‘아마릴-M'이 출시예정에 있어 한층 전망이 밝다.
그러나 사노피신데라보의 경우 최근 3년간 성장률 추이인 59%→42%→38%를 고려해 30%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한독-아벤티스가 10% 대의 성장을 기록한다해도 합병회사의 전체매출은 최대 5,500억대가 예상되어 내년도에는 일단 동아제약측이 수위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련업계의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한독-사노피·아벤티스의 합병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동아제약측의 박카스 및 신제품개발이 부진하다면 이르면 2~3년후에는 역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동아제약 한 관계자는 “박카스매출이 올해부터는 조금씩 나아지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새롭게 개편된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쳐나간다면 10%이상 성장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독약품 한 관계자는 “N-2급(경영진 직하위) 인사가 지체되면서 영업조직구성이 늦어지고 있으나 3월이후에는 본격적인 합병체제로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릴의 다수 제네릭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제품 출시와 순환기제품군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5,500억 달성은 어느정도 가능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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