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영업사원, 일반약 약국공급가 부풀려
- 강신국
- 2004-12-22 0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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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제약 직원, 2만7천원대 제품 5만5천원에 공급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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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직원이 일반의약품을 약국에 공급하면서 사입가를 임의대로 조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H제약의 영업담당 직원이 자사 C제품을 정상 사입가인 2만7,500원을 받지않고 무려 100%이상 부풀려진 5만5,000원에 공급을 시도하다 약국가의 반발을 샀다.
담당 직원은 약국에서 5만5,000원에 사입후 6만원에 판매하면 되고 인근 의원에서 처방이 나온다는 말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약사는 실제 제품 사입가격이 2만7,500원임을 알고 시약사회에 진정을 내면서 사태가 확대됐다.
해당제약사는 부랴부랴 서울시약을 방문 사태 수습에 나섰고 담당직원을 감봉조치 하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는 문제된 판매 전략에 대해 회사측의 공식정책이 아니며 일부 영업사원의 과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사원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약사회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업체측이 사과를 위해 노력한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유사사건 재발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도 “직원이 좀더 약국을 챙기려고 하다 생긴 일 같다”며 “시약사회와 해당약국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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