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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매물건 전년비 28% 증가...불황 탓

  • 강신국
  • 2004-12-21 11:54:12
  • 플러스클리닉, 지난해 82건서 올해 105건으로 상승

경영상황 악화로 인해 병원 경매물건이 지난해 대비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경영컨설팅 업체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은 21일 지난해 82건이던 병원경매물건이 올해 11월까지 105건으로 12월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음에도 28%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도 지난해에는 54%였으나 올해에는 48% 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최고의 낙찰가율도 지난해 12월 77%로 거의 80%에 육박했지만 올해 낙차가율은 1월에 65%가 가장 높아던 것으로 나타나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이에 대해 병원 경매물건은 증가한 반면 낙찰율과 낙찰가율은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며 불황으로 병원을 인수하려는 수요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형석 대표는 "병원의 경우 M&A 과정이 다른 업종과는 다른 특수한 물건"이라며 "병원 M&A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거래의 장과 함께 공익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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