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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의약품물류조합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청산

  • 최은택
  • 2004-12-03 17:40:45
  • 도협, 이사회서 추진 절차 소개..입회비 인하 등 의결

주만길 회장이 물류조합 청산과 관련해 협회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상당수의 도매업체와 제약사들의 돈이 묶여 있는 물류조합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청산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확대 회장단 및 이사회 연석회의를 갖고, 물류조합 청산을 포함한 △쥴릭약정 등 진행사항 보고 △입회비 조정 △추경예산안 심의 △업권 발전기금 조성 등 주요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주만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적인 침체경기와 의약분업 이후의 도매유통채널의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도매유통업권을 위해 묵묵히 자리 메김을 하고 있는 회원사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이어 회무 보고를 통해 "△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의약품 유통일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 △공동물류를 위한 제3자물류의 복지부의 긍정적 해석 △개봉판매제 폐지 입법(안) 반영 등의 제도 개선은 그동안 협회가 노력한 정책업무가 가시적인 성과를 맺고 있다는 증거"라고 소개했다.

특히 유통일원화제도는 의약품 도매유통이 80% 이상 될 때까지 존속돼야 할 사항이라고 재차 강조됐다.

또 주회장은 "지난 8일 고문·자문단을 비롯한 회장단 회의에서 정책사업으로 업권수호기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현재 7,650만원이 입금됐다"며 "협회의 어려운 재정난에 발전기금은 회무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물류조합 청산문제는 올해 말까지 정산한 후 내년 초에 최종 결정키로 하고, 청산방법과 관련해서는 총회 의결에 따르던가, 조합원 개별 탈퇴로 26인 이하가 될 때는 자동 청산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사회는 입회비를 정회원 및 특별회원 현행 500원에서 200만원으로, 준회원은 현행 2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 업권발전기금으로 회장단은 500만원 이상, 고문·자문·감사·이사단은 200만원 이상 각출키로 결정했으며, 회원사는 각지부별로 모금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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