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전문 세계적 R&D센터 국내 설립
- 전미현
- 2004-12-02 1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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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HLS사 진출확정...국산신약 해외등록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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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전문 세계적 CRO가 우리나라에 R&D센터를 설립키로 해 화제.
해외수출을 겨냥하거나 FDA등록을 목표로 하는 야심만만한 신약이라면 지금까지 100% 물거너가서 전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화낭비할 필요없이 한국에서 실험결과를 리뷰하면서 편하게 전임상단계를 마칠 수 있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일년에 100억원가량 외화를 쏟아부었던 헌팅돈(Huntingdon Life Science)이라는 세계적 임상시험 대행기관이 우리나라에 R&D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경기도에 유치되는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으로 영국에 2곳, 미국 1곳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HLS를 제외한 다른 국제공인 CRO들은 기술노출을 꺼려 외국에 시설을 설립하지 않고 수주만 받아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 회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 대비해 시장선점효과를 겨냥하는 한편 영국내 동물보호론자의 반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한국 파트너였던 신언사이언스(대표 강종수)와 아시아에 진출을 모색해 왔다.
HLS의 국내 R&D센터 진출은 현재 국내에서 국제 수준을 만족시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업체가 전무해 많은 시간과 외화를 지불해온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데 의의가 크다.
2003년 국내 CRO 시험의뢰 금액 410억원중 150억원이 외국의 국제공인 CRO에 외화로 지불된바 있다.
HLS사의 국내진출과 관련 제약계 관계자는 “신약개발역사가 짧은 우리나는 아직까지 세계시장에서 국내시험자료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전임상단계부터 외국에서 시험을 해야하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 R&D센터가 진출하게 되면 신약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지생명과학의 FDA등록 신약 팩티브를 비롯, 국내 상위권제약사의 유력신약후보물질들이 모두 이 회사에서 전임상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 센터는 경기도가 수원시에 1만평부지로 2006년10월 완공목표로 조성중인 바이오센터에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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