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 제네릭 서울대병원 랜딩 '청신호'
- 최은택
- 2004-11-26 0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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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委, 글리메피리드제 경합입찰..선정업체는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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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있을 서울대병원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목록에 '아마릴' 제네릭 제품이 포함됨에 따라 벌써부터 관련 업계의 관심사로 회자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갖고 있는 상징성으로 인해 '아마릴'이 낙찰에 실패할 경우 한독약품은 영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제네릭 생산업체들은 서울대병원 랜딩을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기 때문.
또한 연초에 있는 서울대병원의 입찰이 다른 국공립병원 입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실상 아마릴 제네릭 리딩 제품이 판가름날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다.
25일 서울대병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는 원내용(院內用)으로 그동안 당뇨병 치료제인 '아마릴'을 단독입찰해 왔으나, 최근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져 나옴에 따라 일부제품과 함께 경합 입찰에 붙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어느 업체가 입찰리스트에 올랐는 지 수소문에 열을 올리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이 워낙 보완에 신경을 쓰고 있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서울의 에치칼도매업체인 B사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이 통상 4개 업체내에서 경합입찰을 진행됐던 점을 보면 한독을 제외하고 3개 업체 정도가 등재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면서 "제품을 조기 출시한 업체나 상위제약사 중에서 선정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마릴 제네릭 제품 중 수개를 묶어 경합입찰키로 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내년 2월 입찰공고가 날 때까지 해당 업체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면결의한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에 포함된 16품목까지 합하면 현재 출시된 '아마릴' 제네릭 제품은 무려 52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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