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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리모나밴트' 장기간 임상 발표

  • 윤의경
  • 2004-11-12 20:26:23
  • 美심장협회, 2년간 지속적 체중감소 효과 나타나

비만 시험약 리모나밴트(rimonabant)의 효과가 유망하다는 2년간 임상 결과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리모나밴트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어캄플리아(Acomplia)라는 상품명으로 비만 및 금연 치료제로 개발하는 신약.

이번 장기간 임상에서 위약에 비해 체중을 4배 이상 감소시키고 허리둘레를 줄이며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나밴트의 이전 임상에서는 흡연자의 금연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의사들은 다양한 견해를 보여 일부 의사들은 어캄플리아의 2년간 지속적인 체중 감소 효과에 열광한 반면 다른 의사들은 펜-펜 다이어트의 시판 결과를 인용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대조적이었다.

펜-펜 다이어트의 경우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으로 1997년 시장철수된 이래 약 6백만명의 사용자가 소송을 제기해 제조사인 와이어스가 160억불 이상을 손해배상금으로 지불해왔다.

최근 바이옥스의 시장철수 여파로 신약승인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는 추세. 따라서 어캄플리아의 장기간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어캄플리아가 비만 치료제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향후 거대 라이프스타일 약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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