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왕절개율 38.5%...강원 44% '최고'
- 정웅종
- 2004-11-11 16:26: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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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권고보다 2배 높아...미즈베베병원 13%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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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38.5%로 최근 몇년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왕분만율이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 5-15%에 비해 2배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3년 하반기 적정성평가 분석결과, 제왕분만율은 38.5%로 2001년의 40.5% 대비 2.0% 낮아졌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종별 비율을 보면, ▲종합전문병원 46.2% ▲종합병원 43.3% ▲병원 36.4% ▲의원 37.0%로 2년전과 비교해 병원과 의원급의 감소폭이 종합병원이상보다 컸다.
특히 시도별 제왕절개분만율 편차가 크게 나타나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27.9%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43.6%로 지역별로 최고 1.6배까지 차이가 났다.
분만율이 가장 낮은 상위 기관은 전북의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이 13.1%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에덴병원(18.3%)과 김용탁산부인과의원(18.3%), 정산부인과의원(18.5%), 미즈앤맘산부인과의원(19.2%) 순으로 나타낫다.
제왕절개분만의 감소폭이 적은데 대해 심평원은 ▲고령임신 증가 ▲방어적 진료 ▲낮은 자연분만 수가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심평원은 "기관간에 분만율 차이가 크므로, 동료 산부인과의사들에 비해 지나치게 제왕절개율이 높은 기관들이 자체 노력을 기울인다면 현재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분만수가에 위험도를 고려한 상대가치점수 개발과 적극적인 중재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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