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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연령대별 선호제품 전부달라

  • 송대웅
  • 2004-11-11 12:57:55
  • 40대 '시알리스'-50대 '비아그라'-60대 '레비트라' 선호

발기부전환자중 30~40대는 '시알리스'를 50대는 '비아그라'를 60대이상은 '레비트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조사는 제약사의 후원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객관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11일 개최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성호 교수등 영남의대·대구카톨릭의대·동국의대 공동 연구팀은 ‘경구용 PDE5 억제제 3가지 약물의 선호도 조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간 대구, 경북 지역의 비뇨기과에서 발기부전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임상시험에 동의한 140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를 각 4정이상 복용 시킨 후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대상환자 140명의 평균 연령은 50.9세이고 약제투여 전 IIEF-5(Index of International Erectile Function:발기능력측정설문지)점수는 11.6으로 경도 21명(14.8%), 경도-중등도 52명(37.2%), 중등도 44명(31.4%), 중증도 12명(8.26%)이었다.

경구 약물 복용 후 IIEF-5는 비아그라가 18.1, 시알리스가 18.6, 레비트라가 19.1로 투여 전보다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 약제 간의 차이는 없었다.

약물의 선호도는 시알리스가 58명(41.3%)으로 비아그라 39명(28.1%), 레비트라 37명(26.6%), 무응답 5명(4.1%)으로 시알리스가 다른 약제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39세 이하, 40-49세는 각각 10명(42.9%), 26명(57.5%)이 시알리스를 선호했고, 50-59세는 16명(48.3%)이 비아그라를, 60세 이상에서는 19명(51.6%)이 레비트라를 선택해 연령에 따른 제품선호도는 전부 다르게 나타났다.

각 약제를 선호한 이유를 살펴보면 비아그라는 '발기가 잘된다'가 35명(88.2%), '부작용이 적다'가 5명(11.8%)이었고 시알리스는 '약효가 오래간다'가 39명(68.0%), '발기가 잘된다'가 38명(66.0%)이었다.

또 레비트라는 '강직도가 좋다'가 22명(59.4%), '발기가 잘된다', '부작용이 적다'가 각각 8명(21.9%)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가지 약제는 모두 투여전에 비해 유의하게 IIEF-5가 증가하였으나 각 약물간은 차이가 없었다”라며 “약물 선호도에서는 시알리스가 전체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연령에 따른 선호도는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릴리 관계자는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특성상 성관계를 갖고 싶을때 바로 편안하게 성행위를 갖을 수 있는 '여유' 컨셉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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