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도매 의견 영업정책에 반영"
- 최은택
- 2004-11-10 16: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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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서 거래업체 대상 여신정책 등 20여 항목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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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이 거래도매 업체들을 대상으로 여신정책 등 20여 항목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도매정책에 변화를 시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독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거래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여신, 수금, 회전기일 등을 포함한 20여개 항목에 걸쳐 설문조사를 벌였다.
특히 한독측이 설문에 앞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영업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도매정책의 변화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도매업체 대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독직원들의 친절도와 한독의 여신정책, 수금정책 등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며 "한독측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도매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밖에 특별한 것은 논의되거나 제시되지 않았다"며 "다만 중요한 것은 한독이 이번에 최초로 거래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매업계 등의 국산 제네릭 활성화운동에 힘입어 고혈압치료제인 '노바스크'와 당뇨병치료제인 '아미릴' 등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마련돼 도매업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간담회의 성격과 관련, "거래도매업체와의 친목 등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네릭 활성화운동과의 관련성을 간접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간담회 자체가 회사 내부행사인 관계로 내용을 비공개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한독의 고양명 부사장 주재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낮1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거래도매업체 20여 곳의 대표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1일과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다른 거래 도매업체 대표들이 초청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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