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극성 살충제시장 때아닌 '반짝경기'
- 최봉선
- 2004-11-10 1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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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기 20~30% 수준유지...도매상 따라 재고없어 재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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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의 대표적 계절품목인 살충제 시장이 수개월째 반짝경기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살충제 제품은 계절적으로 철시를 해야하지만 성수기와 비교할 때 20~30% 수준의 주문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 도매상은 "최근 남아 있는 재고가 없어 제약사에 재주문을 했다"면서 "때 아닌 반짝경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사인 종근당 영업담당자는 "10~20% 정도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고, 대웅제약 담당자 역시 "지난해에도 이런 현상을 보였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의 한 약국약사는 "11월인데도 액체모기향이나 에어졸류 등 살충제를 찾는 고객이 예년에 비해 확연하게 늘었다"면서 "오늘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모기들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늦어도 10월말이면 재고정리에 들어가는 살충제 시장이 보름 가까이 이어지는 것은 올해는 10년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모기들이 유충을 어느해보다도 많이 까놓았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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