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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11월 들어 대거 인력채용 ‘활발’

  • 송대웅
  • 2004-11-04 14:21:34
  • 스카우트 설문조사, 14개 업체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11월들어 제약업체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김현섭 사장, www.scout.co.kr)가 주요 제약업체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사 중 11개 업체가 현재 서류접수를 하거나 면접을 치르는 등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개 업체는 12월 중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정이라고 입장을 취한 2개 업체도 11월, 12월 중 공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조사기업 19개 중 14개 업체인 73.7%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은 지난달 22일 하반기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천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당초 30명을 채용하기로 했던 한국얀센측은 고학력자 등 우수인력이 대거 몰리자 10여명을 더 뽑기로 했다.

그동안 경력사원을 수시로 채용했던 진양제약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두 자리 수. 11월 11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며, ROTC출신 및 MR 교육 이수자는 우대한다.

중외제약은 영업직 40명, 관리, 연구직 20명 등 총 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11월 10일까지. 허수지원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편과 방문접수만 받기로 했다. 대졸초임 연봉은 2,800~3,000만원.

일양약품은 의약/병원영업을 담당할 인턴사원 40여명을 뽑는다. MR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동아제약은 병원영업과 연구직을 포함 작년 하반기 수준인 60~70명을 뽑는다. 서류접수는 11월 12일까지. 입사지원서는 반드시 자필 한자로 작성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졸 초임(군필 기준)은 2,700만원이며, 영업은 그 외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10월 중 50여명의 영업직 인력을 채용한 바 있는 한미약품은 현재 연구인력 20여명을 뽑는다. 서류접수 마감은 11월 11일까지이며, 대졸 초임은 2,600만원 정도이다.

삼진제약은 영업부문 20여명을 뽑기 위해 11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수시채용을 실시해왔던 일동제약은 다음 주 경 채용공고를 내고 영업직 20명을 포함해 총 30여명을 뽑는다.

부광약품은 12월경 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6월에 50여명을 채용한 바 있는 유한양행도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평양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공채접수를 마감하고 면접을 앞두거나 최종 입사일을 남겨두고 있다.

9~10월경 필요 인력 10여명을 수시로 충원한 바 있는 동국제약과 영진약품공업 등은 계속해서 소규모 수시충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파마는 영업인력만 올해 총 30~40명 가량 뽑아왔다. 이는 작년보다 40% 정도 향상된 규모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채용규모가 다른 업종에 비해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한 업종에서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취업난인 요즘 구직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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