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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쉬의학회 본상, 원광대의대 정헌택교수

  • 송대웅
  • 2004-10-29 10:58:24
  • 대한의학회- 베링거 공동제정…면역계 세포조절연구 높이평가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리히터)은 ‘제 14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헌택 교수(52, 사진)를 선정했다.

또한 젊은의학자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실 김하일 강사(31)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강덕희 부교수(39세)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정헌택 교수는& 9658;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피부 질환 등 자가 면역 질환의 유전학적 특성 & 9658; 면역계 세포 기능의 조절 및 방어능력 & 9658; 면역계 세포에서의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의 유도 및 조절에 관한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교수는 국제학술잡지에 154편의 논문을 비롯하여 총 25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잡지에 게재하는 등, 탁월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분야 수상자인 김하일 강사는 ‘췌장β세포에서 PPARg(세포내 수용체)에 의한 글루코키나제 유전자의 발현조절’ 연구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연구는 췌장 베타세포의 혈당인지과정에서 PPARg의 역할 규명을 통해, Thiazolidinedione(제 2형 당뇨병 치료제)계통의 약물이 췌장 베타세포에서 혈당인지 기구의 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여하여 베타 세포의 혈당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 회복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여대 의대 강덕희 부교수는 ‘성별에 따른 신장질환 진행의 차이: 에스트로겐에 의한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의 발현의 조절을 중심으로’ 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제 1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은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주최로 내달 25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분쉬의학상은 국내 기초 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9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를 기리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대한의학회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거하여 연구업적이 뛰어난 의학인 1인을 선정, 상금 2천 만원과 상패 및 메달을 수여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젊은 의학자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0세 이하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젊은 의학자상”도 신설해 본상과 함께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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