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환자-얀센직원 등산 ‘재활격려’
- 송대웅
- 2004-10-25 14: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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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평화 가을행사...직원 등 30명 청계산 이수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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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직원과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면서 사회 복귀를 준비중인 환자 30여명은 지난 23일 청계산 옛골에서 출발해 이수봉까지 동반등산했다.
올들어 세번째로 열린 마음의평화(Peace in Mind)행사인 ‘가을산과 어깨동무’에 참가한 환우 전원은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등반에 성공했다.
특히 환우들은 정상인도 힘든 가파른 코스를 정복했다는 점에서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사회에 복귀하겠다는 재활의지를 다졌다.
마음의평화는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이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지난 2002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 한국얀센 직원들과 정신장애를 극복중인 환우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우들의 사회복귀를 앞당기고 있다.
이번 ‘가을산과 어깨동무’는 ▲단풍이 한창인 가을산과 교감 ▲상호 격려를통한 자신의 능력 재발견 ▲조별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항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복지재단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이 힘든 등산로를 오르면서 서로를격려했다”며 “따뜻한 격려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신발끈을 다시 묶어주고 힘들어 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도록 한 개인별 과제를 다하기 위한 환우들의 노력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은 그간 문화재 탐방, 운동회, 식목행사 등 다양한 ‘마음의 평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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