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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체인업계, 회원약국 '불황돌파' 공격적 행보

  • 정시욱
  • 2004-10-25 13:12:23
  • 추계 세미나·포럼·강좌 연이어 개최...차별화 초점

약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을 감안해 회원약국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체인업계의 공격적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는 공통적으로 약국들의 정체된 매출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아이디어 개발에 나섰다.

25일 약국체인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회원약국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약국경영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황뚫기 방안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복약지도, 경영설계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업계의 연이은 강좌에서 '약국경영 활성화', '변화하는 약업계', '미래약국' 등이 단연 화두로 거론되는 형국이다. 우선 온누리약국체인은 이달 들어 회원 등 약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포럼 '약국 CEO의 역할과 자세 그리고 선택' 행사를 열고 미래약국을 대비하는 약국가의 트랜드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시장개방과 약국법인, 디지털 시대 등 약업계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장 구조를 갖게 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약국의 성공모델을 제시, 호응을 얻었다.

온누리 측에서도 이같은 변화에 초점을 맞춰 '경영자의 자기혁신과 변화관리', '법인화, 시장개방 시대의 약국경영', '약사의 미래',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21세기 리더쉽' 등 약국가와 사회적 트렌드를 접목한 주제들을 집중 모색했다.

온누리 관계자는 "약국은 약국만이 아닌 대기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영을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캐치하고 약국의 미래, 약사의 미래를 바라보며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진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옵티마케어도 회원 및 개국약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옵티마 국제대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약국형 요법 등을 접목해 경영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심포지움에서는 다양한 약국형 요법과 아울러 '약국환경변화와 대응전략에 따른 약국역할모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개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 약사상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L약사는 "인근 체인들과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탈피해 약국 이외의 사회적 이슈를 들어보고 내 약국이 나아갈 방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모든 강좌나 세미나가 불황을 뚫기 위한 약국경영에 맞춰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위드팜의 경우 전국을 순회하며 전문약사교육과정을 실시하고 복약지도 등 문전약국 중심이라는 체인의 특성과 맞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과정은 '갑상선질환, 당뇨,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기감염, 결핵' 환자에 대한 약물요법과 복약지도 내용 등 실제 약국에서 응용 가능한 부분에 집중했다.

관악의 P약사는 "연수교육이나 학회, 심포지움 등 대부분의 행사에서 공통적으로 미래시장에 대비한 약국경영이 가장 큰 이슈"라며 "뚜렷한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약사들이 앞서 변해가야 한다는 숙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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