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외래, 고가약 원외처방율 47%
- 정웅종
- 2004-10-25 0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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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4년간 실태자료 분석...의약분업 후 5% 감소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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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원의 고가약 원외처방 비율이 의약분업 후 점차 줄고는 있지만 4년간 감소폭이 5% 남짓에 그쳐 적정성 평가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4년간 '의원 고가약처방 실태자료'에 따르면 2001년 외래 고가약 원외처방비율은 53.15%에서 2004년 5월까지의 평균 처방율 47.39%로 5.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고가약 처방비율과 감소율을 보면, 2001년 53.15%에서 2002년 52.37%로 0.78% 소폭 감소하다가 2003년에는 50.10%로 전년대비 2.27% 줄어들었다.
올해 처음 원외처방 중 고가약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져 2004년 5월까지의 평균 고가약 처방비중은 47.39%로 집계됐다.
한편 상반기까지 종별 고가약 품목수 비중은 품목수 대비 치과의원이 28.6%로 가장 높고 ▲종합전문요양기관 26.0% ▲종합병원 24.8% ▲치과병원 24.6% ▲병원 15.6%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에는 13.7%로 품목수 비중에서 차지하는 고가약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실태자료처럼 외래 고가약 원외처방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원외처방이 이뤄지는 경구·외용약 10,147품목 가운데 상한액이 최고가인 724품목을 3/4분기 고가약 평가대상으로 확정하고 약제처방 행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제급여 평가결과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의원급의 외래 고가약 처방비율이 여전히 높아 처방행태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기관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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