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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항알러지제 잇단 신약 출시...마케팅 치열

  • 송대웅
  • 2004-10-22 06:43:14
  • 지르텍·알레그라·알레락 3강, 유씨비 ‘씨잘’ 출시예정

곧 출시 예정인 유씨비 '씨잘' 전시부스
최근 개최된 피부과추계학술대회에서는 PPA함유사태여파로 약간은 주춤했던 항알러지제제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알러지시장은 최근 알러지성비염 및 피부질환의 증가로 인해 매년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략 6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 시장의 특징은 눈에띄는 독주품목이 없이 신제품 출시가 꾸준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학회 참가 부스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곧 출시예정인 한국유씨비제약의 신약 ‘씨잘(Xyzal, 성분명 :레보세티리진)정(사진)’.

업계 수위품목인 ‘지르텍(세티리진)’의 후속품목으로 올해초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히스타민1 수용체가 줄 위치하는 세포의 바깥쪽 표면에 약물이 고농도로 분포해 강력한 약효를 나타내며 심혈관계 부작용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씨잘을 담당하는 유씨비 김수한 차장은 “올 연말에는 출시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출시된 품목인 ‘타리온(베포타스틴)’을 맡고 있는 동아제약 황윤하 PM은 “피부과(알러지성 피부염)와 이비인후과(알러지성 비염)영역에서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꾸준히 매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임상자료를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 항원으로 유발한 홍반, 팽진 또는 가려움이 타리온 복용후 1~2시간내에 유의하게 억제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작년하반기 출시된 대웅제약의 ‘알레락(오로파타딘, 일교와하코社)’은 ‘만성 두드러기 91% 개선율’로 피부과영역을 공략하며 월 5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 지르텍, 알레그라(한독약품)에 이어 3위권으로 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알레지온(에피나스틴)은 올상반기 약 7억원의 보험청구액을 기록, 작년에 비해 약간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히스타민으로 유발된 피부팽진을 30분내 억제하는 ‘신속한 효과’로 매출증대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에바스텔(에바스틴)’이 임상적으로 상용량의 9배에서도 진정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항히스타민제임을 강조하며 코오롱제약은 ‘레미코트(에메다스틴)서방캅셀’이 순환기계, 심혈관계 관련 부작용 및 중증부작용이 없어 1년이상 장기처방시에도 안전한 약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CJ는 생약 성분의 신개념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테잘린(Tesalin)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스위스 젤러사와 체결한 바 있어 시장증가에 따른 새로운 기전을 갖춘 약물들의 도입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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