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항암신물질, 세계적 논문 게재
- 송대웅
- 2004-10-12 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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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목암연구소, 신생혈관억제 기전 ‘그린스타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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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 저해 및 전이 억제 효과가 있는 물질이 밝혀졌다.
특히 이 물질은 사람의 몸 속에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를 사용하여 재조합 단백질 제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화학 항암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의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12일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측에 따르면 신생혈관생성 억제 재조합단백질인 그린스타틴(Greenstatin ; 인체에 존재하는 아포리포단백질(Apolipoprotein (a))에서 유래한 크링글 유도체) 이 혈관내피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해 세포의 이동과 혈관으로 분화되는 과정을 억제하고, 혈관내피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스타틴의 효능에 관련된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박사(신기능연구실장)는 “이번 연구결과는 그린스타틴 유전자의 생체 발현이 대장암의 간(肝) 전이를 현저히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써, 향후 그린스타틴 제제의 임상적 적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그린스타틴은 현재 유럽, 일본, 중국 등에도 물질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또한 녹십자와 연구소측은 그린스타틴을 암 전이 억제제, 특별히 대장암의 간(肝) 전이 억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한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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