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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매맞은 적십자사, 매 들지 않겠다"

  • 송대웅
  • 2004-10-11 16:10:01
  • 정화원 의원 "BIMS 원활한 시행위해 건보공단과 연계추진"

질의하고 있는 정화원 의원
신규헌혈자의 병력조회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적십자사간의 정보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적십자사 국정감사에 나선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질의에 앞서 "점자자료를 준비해줘서 고맙다"라며 "혈액사업은 국가책임사업이다. 요즘 열심히 매를 맞은 적십자사에 본의원은 매를 들지않고 정책에 대한 질의를 하겠다"고 인사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의원은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십자사 내부 혈액정보관리시스템 'BIMS'가 1회이상 헌혈자에 대한 과거정보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헌혈자의 약 20%에 이르는 신규헌혈자에 대한 스크린 기능이 없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적십자사가 일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신규헌혈자에 대한 과거병력을 조회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적십자측이 "관계당국과 협의를 하겠지만 의료정보는 공유할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강력히 요청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에이즈, B형,C형 간염균 보균자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조회할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헌혈 적격여부를 미리 판달할수 있어 혈액 폐기량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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