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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1일 현혈자, 최대 99명-최소 5명

  • 정시욱
  • 2004-10-11 11:02:26
  • 평균 헌혈자수 21명 불과...투자대비 효과분석 단행해야

전국에 산재한 헌혈의집에 대한 구조적 모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열린우리당) 의원은 11일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를 가진 헌혈의 집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국 89개 헌혈의집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일 최대 헌혈자수는 99명(제주 서면), 최소는 5명(서울 공덕)으로 20배의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비용은 1만2천원(전세보증금과 평균 설치비용 제외)인데 반해 1일 비용은 25만7천원이며, 연평균 인건비가 연평균 순수 운영비의 2.3배라고 제시했다.

또 89개 평균 헌혈자수는 21명이며, 1일 10명 미만인 곳이 13개로 전체의 14.6%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과 광주전남 지역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31명, 서울 22명 순이었고 최저는 경남으로 14명에 불과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고비용 저효율 구조하에서 복지부의 헌혈의집 60개 증설만으로 어떤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라며 "설치위치 등을 감안 투자대비 효과분석을 고려해 기존 100여개의 운영실적과 비용대비 효과 등 전반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대대적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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