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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미만 젊은유방암 환자 생존률 적어

  • 송대웅
  • 2004-10-04 12:15:38
  • 서울아산병원 안세현교수팀 11년간 내원환자 3,859명 분석

젊은 유방암 환자일수록 재발 위험과 사망위험이 높아 나와 재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의 안세현 교수팀은 지난 92년부터 2002년까지 11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유방암 환자 3,859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생존률 및 재발 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35세미만 젊은 유방암 환자들은 92년 20명에서 2002년 83명으로 4배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국가 중앙암등록사업 자료에는 약 6천명의 35세 미만 환자들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적조사결과 35세미만 376명의 5년생존률이 84.1%로 35세이상 환자(89.5%)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생존률은 76.4%대 83.2%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안교수는 “젊은 여성들의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발견이 늦어 이미 암이 커지거나 전이된 2~4기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35세 이상 여성들 중 림프절이나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2~4기에 해당하는 여성은 62%인데 반해, 35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의 경우 68%가 2~4기가 되어서야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교수는 “젊은 여성의 암은 상대적으로 조직분화가 나쁘고 호르몬 수용체가 음성인 경우, 즉 좀 더 공격적인 성질의 암들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이라며 “하지만 같은 병기를 서로 비교해보면 생존률의 차이는 없었기 때문에 생존률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진단방사선과 김학히 교수는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하면, 젊은 여성들에게 무조건 고가의 검진을 권장하기는 어렵지만, 초산연령,폐경연령이 늦거나 호르몬제 복용등 위험요인을 많이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적극적인 조기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위험인자에 따른 발병위험 증감률

초산 연령: 1년 늦춰질 때마다 3% 증가 초경 연령: 1년 늦춰질 때마다 4% 감소 폐경 연령: 1년 늦춰질 때마다 3% 증가 수유경력: 1년 길어질 때마다 4.3% 감소 출산력: 1회 출산마다 7% 감소 경구피임량: 최근 혹은 현재 복용에 한해 24% 증가 호르몬대체요법: 최근 혹은 현재 치료받는 경우에 한해 매년 2.3% 증가 체중: kg당 1% 증가 키: cm당 1% 증가 음주: 음주 1일마다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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