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주5일제 근무 조기도입 확산
- 송대웅
- 2004-09-30 06: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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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11월부터...일동·동화약품 노사협의 통해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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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에 이어 대웅제약이 올 11월부터 전격적으로 토효휴무제를 실시함에 따라 주5일제를 조기시행하는 제약사가 점차 늘고 있다.
대웅제약은 시행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첫째, 넷째주 토요일 근무일을 ‘자기개발의 날’로 지정해 자유롭게 여가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동호회 등 사내모임시 활동비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원래 7월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려 했으나 업무공백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해 적응기를 거친후 11월부터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내모임 등은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930명)은 월차휴가를 폐지하며 연차를 22일에서 2년에 1일씩 추가하며 32일을 상한선으로 규정하는 등 주5일제 관련 노사협상이 마무리 됨에 따라 10말경에 협의회를 통해 조기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00명의 임직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약품은 내년초 조기실시를 목표로 현재 노사협의 중에 있고 태평양제약은 내년 5월부터 법적 시행일 보다 2달 앞서 시행한다.
올 30일 정식합병되는 녹십자는 주5일제 실시후 증대되는 주말여가활용방법을 배울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여가선용을 도우며 역시 조기도입을 검토중이다.
제일약품(600명)과 보령제약(750명), 광동제약(600명) 등은 예정대로 내년 7월부터 실시한다.
광동제약은 년월차를 통합해 최초 1년은 22일이 주어지며 이후 상한선없이 2년당 1일 추가하기로 합의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근무만 하고 있기 때문에 주5일제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업무공백은 우려되지 않는다”라며 “주말계획을 더욱더 알차게 세울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300명이상 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의 경우 내년 7월부터 주5일제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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