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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의원 “결혼전 예방접종은 필수”

  • 송대웅
  • 2004-09-20 12:19:23
  • 안양시 주최 ‘결혼면허교실’ 예비부부 대상...‘부부의 성’ 강의

의사출신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보건복지위)이 결혼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안양시에서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결혼면허교실’의 1일강사로 초빙된 안의원은 이날 ‘아름다운 부부의 성’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연(사진)을 가졌다.

안의원은 산부인과 의사 재직시절인 지난 89년부터 ‘결혼예비교실’ 과정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자신의 이름 앞자를 딴 ‘AMO' 는 스페인말로 ’사랑‘이라고 소개하며, 결혼에 대한 많은 예비지식이 있다면 어려움이 와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전 여성의 경우 풍진검사를 남성은 B형간염의 항체,항원 유무를 꼭 실시할 것을 권유했다.

안의원은 “매독,임질뿐만 아니라 B,C형 간염도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성병이다”라며 “혈액, 질분비물, 정액 뿐만아니라 소변, 땀, 침 등 타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접종’ 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주사를 맞기전 유전공학적으로 만든 재조합 제품인지 품질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태어난 아이를 위해 부모가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은 때맞춰하는 ‘예방접종’ 이라며 산부인과 출신답게 ‘유아보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안의원은 강의를 마치며 “나는 연꽃을 좋아한다. 연꽃은 시궁창의 나쁜냄새를 다 없애주며 흙탕물에 있지만 흙을 묻히지 않는다”라며 연꽃 애호가임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천국이든 지옥이든 모든 상황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결혼생활에 설령 문제가 있더라도 낙천적으로 잘 해결하고 120살까지 오래오래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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