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 테크니션, 해외서도 '갑론을박'
- 강신국
- 2004-09-15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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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자씨 "FIP행사중 찬반투표 벌어져"...관심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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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환자와 약사-새로운 보건의료팀의 중심’이란 모토로 열린 제64차 세계약학연맹총회에서 파마시 테크니션(약국 보조원)의 총회참여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약학정보화재단 남수자 부이사장에 따르면 파마시 테크니션의 이사회 참여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져 표결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즉 덴마크의 약국 테크니션 단체가 FIP의 업저버로 가입하기 위한 신청이 있자 이에 대한 찬반토론이 시작된 것.
찬성측은 약국에서 테크니션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이러한 단체와 우리가 친하게 지내고, 우리의 정회원도 아닌 업저버인데 오히려 참가시키는게 좋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측은 테크니션 정도가 어디 약사와 어깨를 겨루고 같은 단체에서 토론과 연구를 같이 할 수 있겠는가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팽팽한 토론이 지속되고 거수투표에 들어갔고 프랑스를 위시한 많은 유럽국가 및 중동국가는 테크니션 가입을 반대했고 미국을 비롯한 아프리카쪽은 찬성해 결국 테크니션 단체 업저버 가입은 무산됐다.
남수자 부이사장은 이번 표결을 보고 “구사고와 신사고. 권위적인 사고와 개혁적인 사고 그리고 그 사고의 분포도를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약사윤리강령에 대한 전문가적인 기준, 약국실무에서 얻는 환자정보의 신뢰성, 약국의 환자 건강관리테스트,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 공급의 전문가적인 기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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