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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쉐링푸라우, ETC분야 전략적 제휴

  • 송대웅
  • 2004-09-14 12:27:24
  • 미국 푸에르토리코 일본서 공동판매…국내상황 미지수

바이엘은 쉐링 프라우와의 전문 의약품 사업 부문에 대한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쉐링 프라우는 오는 10월부터 미국과 프에로토리코에서 바이엘의 일차 치료 의약품의 판매 및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 현재 등록 허가 과정에 있는 쉐링 프라우의 순환기 질환 신제품인 제티아는 바이엘 야꾸인(일본 바이엘) 공동 마케팅을 하게 된다.

현재 이 두 시장에서 1차 치료제품을 담당하는 바이엘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의 많은 부분이 쉐링프라우로 흡수되어 미국 바이엘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 1,800여명의 직원들이 쉐링프라우사로 옮기거나 구조 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바이엘은 추산하고 있다.

이같이 확대된 쉐링프라우의 영업 조직을 통해 바이엘의 포토폴리오가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본 계약은 이미 허가된 제품에 한하며 개발중인 제품은 제외되며, 바이엘의 의약품은 바이엘 소유권 및 법적 책임하에 그대로 남게 되며, 바이엘 제품명으로 계속 판매된다.

이와 동시에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종양학 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바이엘 헬스케어 특수 전문 의약품 사업을 구성하기 위해, 미국내 본 조직을 수익성이 높은 특수 전문 분야 및 바이오테크 제품들에 집중 시킬 계획이다.

독일 바이엘사 워너 베닝 회장은 “이번 제휴는 로슈사의 일반의약품 사업부 인수를 통한 소비자 지향적인 사업으로의 확장에 이은 바이엘 헬스케어의 또 하나의 전략적 사안”이라며 “쉐링 프라우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지역적 우세함에 따른 사업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이엘 관계자는 “이번 내용은 독일 본사에서 발표된 것으로 미국,푸에르토리코, 일본 등에 국한 된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적용되는 로슈일반의약품사업부 인수와는 다른 것”이라며 “향후 국내에 미칠 여파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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