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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환자 배우자 30% "약사와 상담"

  • 송대웅
  • 2004-09-14 06:24:26
  • 환자·배우자 대상 설문조사...‘친구·동료와 의논’ 가장 많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김세철 교수
남편의 발기부전(ED)사실을 처음 인지한 배우자 3명중 1명은 치료관련정보를 약사와 상담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또한 치료방법으로 환자중 15%가 약국판매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대의대 비뇨기과 김세철교수 자문하에 2달간 실시된 발기부전환자 및 배우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확인후 정보탐색 통로를 묻는 질문(중복답변가능)에 배우자의 경우 친구·동료와 의논 40%, 책 35% 에 이어 약사와의 상담이 30%를 차지했다.

환자본인의 경우 70%가 친구·동료와 상의하며, 의사와 상담이 54%, 언론매체36%, 배우자와 의논 20%, 약사 8% 등 의사와의 상담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기부전 확인후 치료시도방법에 대해서는 본인의 경우 병원치료가 53%, 음주감소 48%, 민간요법 43%, 한약 23%, 약국판매 건강보조식품 15% 등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경우 병원치료권유가 53%로 역시 가장 높았으며, 운동이 40%, 음주감소가 33%, 한약 15%, 약국판매 건식이 5%를 차지했다.

한편 배우자가 남편에게 병원방문을 권유하지 않은 이유로는 약 70%가 ‘남편이 자존심 상할 수 있는 민감한 문제’라고 답했으며, 나이듬에 따라 자연스런 현상 47%, 가끔씩 일어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라는 답변이 21%로 발기부전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철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발기부전이 본인은 물론 배우자에게도 성생활을 포함한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이 확인됐다”라며 “효과적인 발기부전의 치료가 일상생활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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