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제네릭제품 초반경쟁 '백중세'
- 최은택
- 2004-09-10 06: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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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아모디핀’ 리드, 도매 출고량은 종근당 ‘애니디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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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로디핀제제 개량신약을 출시하고 시장경쟁에 본격 돌입한 국내 제약4사의 일주일 판매실적이 백중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의 주요 5개 종합도매업소에 따르면 종근당의 ‘애니디핀’ 출고량이 약간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 ‘아모디핀’과 SK '스카드‘가 약진하고 있으며, 그 뒤를 중외 ’노바로핀‘이 바짝 따라 붙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출고현황과는 달리 약국 직거래선이 많은 한미의 ‘아모디핀’이 선두에서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외의 ‘노바로핀’의 경우 주요 거점도매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어 중소도매에는 아직 입고되지 않았거나 약국 주문량보다 적은 물량을 확보해 실제 시장선호는 출고량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약품의 경우 종근당의 ‘애니디핀’의 출고량이 213개로 가장 많았고 SK ‘스카드’ 160, 한미 ‘아모디핀’ 79, 중외 ‘노바로핀’ 53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D약품은 SK ‘스카드’ 193, 종근당의 ‘애니디핀’ 157, 중외 ‘노바로핀’ 107, 한미 ‘아모디핀’ 89 등의 순이었다.
5개 업소 중 물량이 가장 큰 다른 S약품의 경우 SK ‘스카드’ 312, 종근당의 ‘애니디핀’ 301, 중외 ‘노바로핀’ 287, 한미 ‘아모디핀’ 162 등의 순으로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와 J약품, 다른 J약품의 출고량을 합산한 전체현황에서는 종근당 ‘애니디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K '스카드‘, 한미 ’아모디핀‘, 중외 ’노바로핀‘ 등이 뒤를 이었다.
화이자의 ‘노바스크’ 출고량도 최근 3개월과 비교해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병원 처방에 대비한 약국 재고수요가 초기 발주물량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게 업소 관계자들의 분석.
한 도매업소 관계자는 “국산 개량신약이 ‘노바스크’의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올 연말까지 적어도 20% 이상 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향후 국산약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1,500억 규모의 ‘노바스크’ 시장을 잠식하기보다는 다른 고혈압약을 밀어내고 오히려 암로디핀제제의 시장파이가 2,000억대 이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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