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저질 한약재 추방...한의계 정조준
- 김태형
- 2004-09-09 0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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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전국 반모임, 한약재 위해성 대국민 홍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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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불법조제를 부각시키면서 약계를 압박하던 의료계 화살이 저질 한약재 사건을 계기로 한의계로 향해, 양한방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협회는 오는 17일 전국 반모임을 열어 국민들의 한의학 맹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대국민 홍보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의협은 이날 토론 주제로 ‘저질 한약재의 위해성을 국민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로 정하고 최근 방영된 KBS 추적60분 요약내용과 중증 독성간염환자 50%가 한약을 복용했다는 식약청 독성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자료를 일선 의사들에게 배포했다.
의협은 특히 한방에 대한 국민들의 맹신이 저질 한약재 범람의 원인으로 판단, 한약재의 위해성을 집중 거론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국민들의 한방 맹신주의를 불식시키고, 올바른 의료일원화를 정착해야 한다”면서 “이번 반모임을 통해 한약재의 위해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방법을 전체 회원들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실제 대학병원에 입원한 중증 독성간염 환자들의 57%이상이 한의원에서 짓거나 직접 처방한 한약재를 복용한 보고서가 발표된 적도 있다”고 밝혀, 이번 기회에 한약재의 허상을 공론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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