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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추석명절 겨냥 일반약 광고마케팅 활발

  • 최봉선
  • 2004-09-08 07:36:37
  •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치열...내수부진속 반짝경기 기대

제약업계가 추석 명절을 겨냥해 선물용으로 적합한 일반약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하는 태평양제약, SK제약, 녹십자상아와 비타민영양제의 대표품목을 보유한 일동제약이 한가위 명절시점에 맞춰 내보낼 광고에 대한 제약협회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심의를 끝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반적인 내수부진으로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있으나 이 시점이 광고마케팅에 호기일 수도 있고, 명절이라는 반짝경기를 겨냥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녹십자로 인수된 이후 좀처럼 일반약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녹십자상아는 제놀쿨 제품에 대한 3건의 광고심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붙이는 관절염 시장은 현재 태평양제약(케토톱)과 SK제약(트라스트), 제일약품(케펜텍) 등이 트로이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일약품은 이달부터 케펜텍 광고에 새로운 모델 기용과 함께 TV-CF 방영에 들어 갔으며, 캐릭터인 ‘펭귄⇒제일약품’ 이란 인지구조를 ‘펭귄⇒케펜텍’이라는 인지구조로 연결시키려는 전략에 나섰다.

이들 제약사의 이번 명절에 투입될 광고카피를 보면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늘 한 곳에 있습니다", "아내의 관절에는 명절연휴가 없습니다", "한가위 관절통에 00(제품명) 준비", (제품을 후라이펜에 올려 놓고) "추석엔 붙이세요" 등으로 고향의 부모님과 명절때면 음식준비로 고생하는 주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약사들은 또 도매유통이나 약국가에 대해서도 일정금액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경우 주유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내걸었으며, 그동안 좀처럼 판촉물을 내세우지 않은 모제약사도 이번에는 가세했다.

한편 '케토톱'은 지난해 336억에 이어 올 상반기 18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트라스트'는 작년에 220억 정도의 매출과 올 112억, '케펜텍'은 지난해 129억과 올 상반기 7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제놀류는 지난해 157억원에 상반기 52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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