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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리피토보다 대사증후군 효과

  • 윤의경
  • 2004-09-07 11:08:15
  • LDL수치감소 6% 더 낮아...아스트라 '시판후 임상으로 승부'

크레스토(Crestor)가 리피토(Lipitor)보다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

크레스토의 성분은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리피토의 성분은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으로 모두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이다.

미국 베일러 의대의 크리스티 밸런타인 박사와 연구진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방, HDL 감소로 당뇨병 및 심질환에 걸리기 쉬운 대사증후군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비교 임상을 시행했다.

크레스토와 리피토는 모두 동일한 용량인 1일 20mg이 12주간 투여됐다.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은 크레스토 투여군은 49% 감소한 반면 리피토 투여군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DL 콜레스테롤 상승폭은 크레스토 투여군 10.5%, 리피토 투여군 5.7%로 역시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개선 정도가 더 컸다.

이번 비교임상은 크레스토의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한 것. 크레스토는 작년 시판 이래 리피토와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전세계 연간 매출액 247억불로 가장 규모가 크다.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부문에서는 리피토가 약 100억불의 연가 매출액을 기록, 고지혈증 치료제 부문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매출액이 높은 약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의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설정해 크레스토에 대한 대대적인 시판후 임상을 시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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