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평균연령 53세...서울대학 출신 25%
- 최봉선
- 2004-09-07 0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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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50명, 의사 12명...최고령자 77세 강신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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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제약사 임원진들의 평균 연령은 53.12세이고, 대표이사들의 평균 연령은 51.12세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24개 상장제약사가 공시를 통해 공개한 상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비등기 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은 276명이고, 이중 등기임원은 177명에 업체당 평균 7.37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상장사 668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제조업 평균 등기임원 5.92명, 금융업 7.1명, 비제조업 6.5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또한 상장제약사들의 임원진 평균 연령도 상장사 전체임원 평균 52.2세 비해 1세 정도 많았으며, 제약사 등기임원중 최고령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으로 77세, 최연소자는 32세인 신풍제약 장원준 상무. 미등기 임원이지만 최고령자는 89세인 한독약품 창업주인 김신권 회장이다.
기업별 평균 임원진 연령을 보면 제일약품이 60세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과 중외제약, 신풍제약이 각각 59세, 환인제약, 삼일제약 각 58세, 동성제약 57세, 삼진제약 54세 순으로 높았다.
또한 동아제약, 보령제약 각 53세, 종근당, 한미약품, 대원제약 52세, LG생명과학, 영진약품, 일성신약, 종근당바이오 각 51세, 한독약품,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동신제약 근화제약, 삼성제약 각 50세 등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연량은 한올제약으로 46세로 나타났다.
임원진들의 출신학교별로는 서울대학교가 전체 25.4% 정도인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국내 전체상장사에서 서울대출신이 차지하는 구성비율 26.6%와 비슷한 수치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22명, 중앙대학교 19명,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출신이 각각 9명, 영남대 8명, 경희대 6명을 차지했다.
경북대 4명, 동국대, 명지대, 건국대, 가톨릭의대, 부산대, 한남대, 원광대, 충북대 출신이 각각 3명, 강원대, 방통대, 서강대, 과학기술원, 청주대 각 2명 순으로 집계됐으며, 미국 등 해외유학파도 2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학대학 출신은 50명으로 단연 많았고, 의대출신도 12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임원도 한독약품 3명, 근화제약 2명 등 모두 5명이 분포되어 있었다.
한편 이번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 중외제약 등 일부제약사들은 미등기 임원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집계에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최근 녹십자PBM과 합병한 녹십자상아는 일부 임원진들의 변동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시켰다.
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공동대표의 경우 회장보다는 비교적 연령이 낮은 사장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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